북구수 유람구는 노산 주봉의 북쪽, 백사하 중상류 지대에 위치해 있다. 이 곳은 아름다운 자연경관 위주이며 거봉 북쪽에 있어 기온이 상대적으로 낮고 저온대 식물의 생성에 적합하다. ‘소관동’이라는 불리우는 이 곳은 식생종류가 아주 풍부한다. 이곳 북구수의 상형석(相形石)는 이곳저곳에 많이 널려졌고 진짜와 똑같아 마치 살아있는 것 같이 생생하여 천연 조각공원에 들어온 기분이다.
북구수는 천미터이상되는 산봉우리에서 나오는 노산 산속의 샘물이 합류되어 흘러내려 “구수화랑(九水畵廊)”으로 불리우고 있다. 고풍스럽고 자연적인 내구수는 계천에 따라 함축된 의미가 깊은 18개의 못이 형성되었는데 바로 “구수십팔담(九水十八潭)”이다. 크기, 깊이가 서로 틀리고 풍격이 상이하며 정취가 훌륭한 이 못들은 “도법자연(道法自然)”의 도가사상과 수려한 산수의 완벽한 결합물로 독특한 문화적인 함의를 전시하여 더욱 멋진 유람풍경선을 구성했다.